의성군, 점곡면 사촌1리 경로당 준공... 산불 피해 딛고 새 보금자리 마련
- 사회 / 프레스뉴스 / 2025-11-26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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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 점곡면 사촌1리 경로당 준공... 산불 피해 딛고 새 보금자리 마련 |
의성군은 25일, 점곡면 사촌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촌1리 경로당은 지난 2025년 3월 의성산불로 기존 건물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어, 어르신들이 모일 공간을 잃은 상황이였다.
이에 의성군은 마을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새 경로당 신축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된 사촌1리 경로당은 연면적 103.12㎡, 지상 1층 규모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 편리한 생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구조로 조성됐다.
또한 여름철에는 무더위 쉼터, 재난 발생 시에는 마을 내 대피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단열 성능을 높이고 냉난방 설비를 강화했으며, 경사로와 안전바 등 안전 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사촌1리 어르신들이 새 경로당에서 다시 모여 웃음을 되찾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마을공동체를 지키고 재난에도 대비하는 ‘안전한 쉼터’이자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촌1리 마을 관계자는 “산불로 경로당이 전소된 이후 모일 곳이 없어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안락한 공간이 마련돼 어르신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며 “경로당을 잘 가꾸고 운영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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