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폭염 속 어르신 건강 챙긴다… 식사 배달과 함께 안부 확인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8-18 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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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재가노인 280명에 매주 밑반찬 지원… 결식 예방·안전 확인
▲ 영동군, 폭염 속 어르신 건강 챙긴다… 식사 배달과 함께 안부 확인

충북 영동군이 무더위 속에서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기는 동시에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며 촘촘한 돌봄에 나서고 있다.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전달해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올해 관내 저소득 재가노인 28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사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피고 있다.

정기적인 밑반찬 지원뿐만 아니라 설과 추석에는 명절 특별식을 제공하고, 김장철에는 김치를 지원한다. 어버이날과 노인의 날에도 특별식을 마련하는 등 시기별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영양 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식사 배달이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할 때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배달 과정에서 어르신의 건강이나 생활 상태에 이상이 확인될 경우 관련 기관과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위기 상황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독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는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식사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너무 더워 밖에 나가기도 힘든데 직접 식사를 가져다주고 건강은 괜찮은지 물어봐 줘서 고맙다”며 “끼니 걱정도 덜고 누군가 찾아와 안부를 살펴주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식사배달은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와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돌봄 사업”이라며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어르신들의 건강 이상이나 생활 속 어려움을 놓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체계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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