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식판은 더 건강하게, 우리 농어가는 더 든든하게' 태안군, 관내 어린이집 18곳에 공공급식 DAY 운영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6 08: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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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쌀·계란 중심에서 제철 식재료로 확대…학교급식지원센터 통한 직공급 체계 가동
▲ 태안군청

태안군이 자라나는 영유아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고향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어린이집 ‘공공급식 DAY’ 시범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관내 어린이집 18개소(원아 635명)를 대상으로 총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공급식 DAY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영 운영하며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우수 식재료 공급과 친환경 로컬푸드 소비 촉진에 앞장서 왔다.

반면, 영유아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의 경우 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쌀, 찹쌀, 계란 등 일부 품목만 공급센터를 거쳐 구입하는 구조여서 다양한 제철 지역 농·축·수산물을 식단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자체 지원사업을 마련해 지원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이번 공공급식 DAY를 통해 태안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우수 농산물은 물론, 청정 태안의 축산물과 수산물까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직접 공급한다.

지원 방식은 공급의 투명성과 품질관리를 담보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현물 지원 형태로 진행된다.

시설 간 형평성을 고려해 원아(현원) 수에 따라 최저 100만 원(20명 이하)부터 최고 150만 원(131명 이상)까지 7단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본격 운영에 앞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신청 접수를 신속히 진행하고, 공급처 확장에 맞춘 신선 식재료 직배송 코스를 재정비해 배송 효율과 신선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3개월간의 시범운영 과정을 면밀히 살펴 현장의 애로사항과 배송 체계를 점검한 뒤, 향후 정규 지원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영양 가득한 고향의 밥상을 선물하는 것은 지역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막중한 책무”라며 “일부 품목에 머물렀던 지원의 폭을 넓혀 아이들에게는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고, 지역 농어가에는 안정적인 소비처를 제공하는 ‘태안형 안심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고히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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