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 계정 공모 선정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5 0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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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10억 원 확보·총 17억 투입… 기업 유휴사택 활용해 임대주택 30세대 조성
▲ 군 청사

단양군 매포읍의 오래된 기업 사택이 새로운 주민들의 보금자리로 탈바꿈한다.

단양군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공모사업에 ‘매포 온(ON) 주민행복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돼 기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유휴시설을 주거공간으로 재생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인 매포읍은 시멘트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형성된 산업 거점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따른 신규 주거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그러나 노후 주택과 부족한 주거 기반 등으로 근로자와 신규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옛 현대 사택 1개 동을 리모델링해 24평형 임대주택 30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이 보유한 유휴시설을 활용하고 충북도와 단양군이 사업비를 투입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현재 한일시멘트와 해당 사택 임차 및 활용을 위한 협약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신규 부지 매입과 건물 신축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면서 지역의 주거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건축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 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주거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신규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활용되지 않던 시설을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바꾸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와 신규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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