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민선 9기 군정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 추진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5 0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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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제 폐지·3실 1담당관 16과 체제로 전환…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행정 강화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

영동군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과 '영동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027년 1월 시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직개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속한 의사결정, 책임 있는 행정,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중점을 두고, 민선 9기 역점사업의 추진체계 강화와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 기능 재정비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국장제를 폐지하고 조직체계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현재의 1실·2국·18과 체제를 3실·1담당관·16과 체제로 개편해 군수와 부군수, 국장, 과장으로 이어지는 4단계 결재체계를 3단계로 단축한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과 업무 추진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부서별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군정 현안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선 9기 핵심 정책과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도 강화된다.

먼저 홍보담당관을 신설해 군정 홍보의 기획·조정 기능을 일원화하고, 영동군의 관광·문화자원과 지역브랜드를 연계한 전략적 홍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이미지와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인구 확대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안전총괄과를 신설해 사회재난과 안전관리, 재난상황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재난안전과를 자연재난과로 개편해 풍수해 등 자연재난 예방과 대응에 집중하도록 한다. 재난 유형별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미래에너지과를 신설해 송전선로·변전소 및 양수발전소 등 대규모 에너지 관련 지역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햇빛소득마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주민지원사업을 전담 추진할 예정이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인허가 업무도 개선한다. 기존 도시건축과를 인허가지원실로 개편해 건축·농지·산지 등 복합 인허가 업무의 연계성을 높이고, 부서 간 협의 지연을 최소화함으로써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전략과의 기능을 재배치해 기획감사실 중심의 군정 기획·조정 및 국·도비 확보, 공모사업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 하수도 관리업무는 상하수도사업소로 통합하고, 공원녹지 관리기능은 체육시설관리사업소로 이관하는 등 유사·중복 업무를 정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행정수요 변화에 맞춰 AI전략, 사회연대경제, 햇빛소득마을, 고립예방, 재난예방, 복합허가 등 분야별 전담팀도 신설·보강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민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조직의 규모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의사결정 구조를 간소화하고 군민에게 필요한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민선 9기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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