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풀고싶다"…김보름 인터뷰서 '왕따 주행' 언급

스포츠 / 김담희 / 2018-07-13 14: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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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스케이트를 신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김보름 선수가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밝혔다.[사진=채널A '뉴스A LIVE']

(이슈타임)김담희 기자=김보름 선수가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뉴스 인터뷰에 모습을 드러내 근황을 전했다.


13일 오전에 방송된 채널A '뉴스A LIVE'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김보름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보름 선수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입원 치료를 했다. 지금은 마음을 다시 잡고 새로운 목표로 운동을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보름 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리면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국민들의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았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보름 선수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청원이 단기간에 5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빙상연맹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시행한 선수들에게 '고의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보름 선수는 "경과가 그렇게 나와서 일부 오해가 풀린 것 같아서 마음은 좀 편해졌지만, 한편으로는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은 오해들이 많은 것 같다. 더 드릴 말씀들도 많이 있고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좀 짚고 넘어가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여기서 하나하나 오해를 말씀드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선수는 "당시에는 스케이트장에 가는 것이 두려웠다. 다시는 스케이트를 신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어머니에 대해 "(논란 당시) 어머니께서 잘 버텨달라고 응원을 해줬다. 지금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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