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경북 포항에 `작은도서관` 3개소 동시 개관
- 경제/산업 / 오지민 / 2018-07-01 10:53:00
(사진=롯데홈쇼핑) |
(이슈타임 통신)오지민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경북 포항시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56∙57∙58호를 동시에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설립된 친환경 학습공간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지진 피해를 당한 포항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먼저 손실이 큰 3곳을 선정해 올해 초부터 대규모 공사를 시작했으며 학습공간 보수를 위해 시설 안전도 평가,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걸상, 디지털 학습 기기 등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 56호(포항 남구 파란 지역 아동센터) ▲ 57호(포항 북구 하나 지역 아동센터) ▲ 58호(포항 북구 양학 지역 아동센터) 등 3개소를 지난 29일 동시에 개관했다.
이날 `작은 도서관` 개관식에는 지역 아동들의 개관 축하 공연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이 내부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도서관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20여 명의 롯데홈쇼핑 샤롯데 봉사단은 개관식 전날인 28일부터 지역 아동들과 도서 정리, 도서관 꾸미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포항 지역의 `작은도서관` 3개소 개관은 단순히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지진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60호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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