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부터 한국형전투기까지 미래 항공전력의 주역 한 곳에

경제/산업 / 순정우 / 2018-06-19 17: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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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2018방산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참가
[사진=KAI]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수리온(KUH-1)부터 소형무장헬기(LAH), 한국형전투기(KF-X) 등 대한민국 국군의 국산 항공전력 주역들이 한 곳에 모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한국형 전투기(KF-X), 미 공군 수출형 훈련기 T-50A, 경공격기 FA-50, 소형무장헬기 LAH, 기동헬기 수리온 KUH-1, 수리온 기반 소방헬기 KUH-EM 등 모형 6종과 수리온 국산화 주요 부품 5종을 선보인다.


수리온 헬기에 적용된 항공전자 관련 국산 부품이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 이번에 전시되는 수리온 국산 부품 5종은 △데이터 획득/처리장치(DAU) △통합형 예비계기(ISI) △디지털 자료 전달용 컴퓨터(DTS) △통합형 항공계기(IVI) △헬리콥터 주 로터 제빙 배선장치다.


블레이드에 생긴 얼음을 제거하는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선장치 이외에는 모두 항공전자 부품이다.


최근 개발된 주요 국산화 부품 중에서도 DAU, DTS, IVI는 수리온 2차 양산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현재 상륙기동헬기와 경찰헬기 등 파생형 헬기에 적용되어 있으며 가장 최근에 개발을 완료한 ISI는 수리온에 이어 소형무장헬기(LAH)에 적용되도록 개조개발 중이다.


한편, 수리온은 630개 구매품목 중에서 국산 부품이 403개로 전체의 63.9%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 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것보다 8개 이상 소폭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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