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에어컨 3멀티’ 출시‥실외기 1대로 2대까지

경제/산업 / 순정우 / 2018-06-18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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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방식 동글(Dongle) ‘스마트홈 어댑터’ 출시
[사진=삼성전자]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삼성전자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성능 실외기 단 1대의 설치로, 거실·안방·자녀방 등 방마다 무풍에어컨을 최대 3대까지 연결 가능한 ‘무풍에어컨 3멀티’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 패키지는 최근 방마다 에어컨을 두고 사용하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당 에어컨 보유 대수가 늘어나는 반면, 아파트의 한정된 실외기 설치 공간 때문에 에어컨 여러 대를 설치하기 불편하다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시장에 내놓은 새로운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고성능 실외기 1대 설치만으로도 스탠드형 에어컨 1대(냉방면적 52.8제곱미터)와 벽걸이형 에어컨 2대(각 18.7제곱미터)까지 총 3대의 무풍에어컨을 연결해 동시에 사용 할 수 있어 비용·공간·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스탠드형 1대와 벽걸이형 2대로 구성된 ‘무풍에어컨 3멀티’ 패키지의 출고가는 청정기능, 필터구성 등 모델 사양에 따라 314~374만원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2대(냉방면적 각 24.4제곱미터)로 구성된 ‘무풍에어컨 벽걸이 멀티’도 함께 출시한다. 기존에는 벽걸이형 에어컨만 2대를 추가 설치할 경우 총 2대의 실외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실외기 1대로 벽걸이형 2대를 연결할 수 있다.


'무풍에어컨 벽걸이 멀티' 패키지의 출고가는 18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무풍 멀티 패키지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설치 전문인력이 가정에 사전 방문해 아파트 구조, 베란다 확장 여부, 배관 위치, 차단기 용량 등 주거 환경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설치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가까운 삼성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해 '사전 설치가능 진단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홈 어댑터 제품이미지(USB타입).[사진=삼성전자]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형 무풍에어컨 중 와이파이 기능이 없는 모델에 USB 모듈을 꽂으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IoT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홈 어댑터’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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