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모호한 반성이 아닌 국정 협력 약속 해야"
- 정치일반 / 곽정일 / 2018-06-17 10:26:48
| 1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무릎을 꿇고 사죄를 밝히는 모습.(사진=김혜리 기자) |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에 "모호한 반성이 아닌 국정 협력을 약속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반성문이라고 하는 것은 구체성이 떨어지는 모호한 표현으로 점철된, 진정성이 결여된 반성문"혹평하며 이같이 전했다.
자유한국당은 15일 의원총회 직후 국회 로텐더 홀에서 '국민여러분 잘못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무릎을 꿇고 사죄를 발표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이 국정 운영에 발목 잡는 모습을 표로써 심판했는데, 자유한국당이 집단으로 반성하는 모습은 그냥 잘못했다는 식의 시늉에 불과했다"며 "어떤 반성적 행동을 할 때에는 구체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무엇을 개선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 문재인 정부 1년 발목잡기 ▲ 한반도 평화조성 반대 및 여당에 대한 색깔론·마녀사냥 ▲ 민생·경제·일자리 등의 민생 정책의 이유없는 반대 등을 반성 사유로 꼽았다.
그는 " '위장 반성쇼'라는 게 스스로도 못마땅했는지, 홍준표 전 대표는 특유의 페이스북 정치를 통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경험했던 실망스런 모습에 대해 노골적으로 공격하고 나섰다"며 홍 전 대표가 16일 SNS를 통해 비판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제라도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협력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운영에 대한 원만한 대화와 합의를 약속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임시 지도부가 과연 국회 원구성 협상과 함께, 그동안 미뤄왔던 국회의 ‘판문점 선언’ 지지 결의안 채택을 둘러싸고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가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뿐만 아니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도 국민의 여망인 국회 정상화와 협력에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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