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준표 가짜여론조사 주장, 민심 맞서려는 태도"

정치일반 / 곽정일 / 2018-06-07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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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 출정식.(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여론조사에 대해 '가짜'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민심과 맞서려는 오만한 태도"라고 직격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홍 대표의 '최근 여론조사 행태를 보니 아예 작정하고 편들기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의 글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홍 대표는 '선거가 끝나면 이런 여론조사 기관을 폐쇄시켜야 한다. 특정정당 편들기로 혹세무민하는 이런 여론조사 기관은 선거가 끝나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협박적 주장을 서슴지 않았다"며 "100석이 넘는 제1야당 대표의 말로는 믿기지 않는 여론조사 기관 전체에 대한 협박이자, 민심에 역행하려는 매우 오만하고 폭력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홍준표 대표의 ‘표본 조작’ 주장을 보면, 여론조사의 기본인 무작위 추출 방식은 인정하지 않고, 샘플수를 자유한국당에 유리하게 맞춰달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의 여론조사 추이를 믿지 못하는 건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표 뿐"이라며 "여론조사 결과가 가짜면 왜 홍준표 대표는 지원유세에 나타나지 않는가. 여론조사와 민심이 다르다면 왜 현장에서 뛰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지원유세마저 거부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현 대변인은 "주장에도 뭔가 설득력이 있고, 논리가 있어야 한다"며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사 전체의 여론흐름을 무시하고 여론조사 기관을 없애겠다는 식의 폭력적 주장이 계속되는 한 민심은 더더욱 자유한국당을 외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13 광역단체장 선거구 17곳 중 14곳에서 이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지난 4일 발표한 방송 3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 중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에서 앞섰다. 한국당 우세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이번 조사는 각 시·도당 800~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3.5%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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