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도부 흠집이나 내는 행태, 괘념치 않는다"

정치일반 / 곽정일 / 2018-05-30 1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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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지도부에 대한 백의 종군 요구에 대해 "흠집이나 나는 행태, 괘념치 않는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공직생활 36년간 나는 위기를 회피해 본일도 없고 변명으로 위기를 대처해 본일도 없다. 언제나 당당하게 원칙과 정도로 위기를 돌파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모두가 합심해야 할 때 지도부 흠집이나 내는 행태는 어제오늘 있었던 일은 아니다"라며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그걸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당 내에 한명도 없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무계파로 당운영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끊임없이 당 지도부를 흔들어 왔지만 나는 괘념치 않았다. 그 속에서도 당을 재건했고 이제 그 노력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사마의를 생각하면서 한없이 참아야 하는데 바로 반응하는 것은 아직도 내게 열정이 남았다는 증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당 지도부에 대한 당내 중진 의원의 반발에 대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갈 것"이라고 한 것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준표 대표는 "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가 선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행히 국민들의 관심이 남북에서 경제로 돌아가고 있어 안도감이 든다. 내 삶이 더 좋아졌다면 1번을 선택하시고 더 나빠졌다면 2번을 선택하는 것이 이번 선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는 끝없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당 지지율과 선거전략 부재의 책임을 지고 환골탈태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호소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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