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창, 목포시장 경선 중앙당에 조요한·김종직 예비후보 재심 요청

정치일반 / 곽정일 / 2018-04-23 19: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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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직, 자신의 싱크탱크인 이건철 위원이 당 공천심사 참여하고 있어 공정성 면에서 부적합"<br>"조요한은 음주운전 등의 범죄 경력"
김한창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사진=김한창 후보)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김한창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자 재심을 신청했다.


김한창 후보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재심위원회`에 "경선원천배제 후보나 당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에 대한 경선 후보자 배제요청에 대한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목포시장 후보 결정은 6.13선거에서 전남광주는 물론이고 전국적 이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라며 "민주평화당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인 목포에서 민주당 시장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민주당과 민평당의 선거 프레임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친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검증 기준`등에 따라 경선에서 당연히 배제되어야 할 대상자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경선후보 김종식·조요한에 대해서 경선후보자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관한 판단과 그 결과에 따른 경선후보자 배제요청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공천 심사기준의 준거로 삼고 있는 것은 공천 7대 원칙이다. 공천 7대 원칙이란 청와대의 7대 인사배제 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 병역면탈 ▲ 부동산 투기 ▲ 탈세 ▲ 위장전입 ▲ 논문표절 ▲ 성 관련 범죄 ▲ 음주운전 등이다. 여기에 공직 후보자로서 시민들이 이해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파렴치한 범죄도 공천 배제 대상이 된다.


조요한 목포시장 예비후보의 경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음주측정거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 총 4건에 9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민주당 공천 심사 기준인 7대 원칙에 걸리는 것이다.


김종식 예비후보의 경우 최기동 후보로부터 완도군수 재직시절 부인의 금품수수 관련 및 당시 군청간부의 위증교사 및 위증 사실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심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건철위원이 김종식 후보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목포권 정책연구소 소장이라는 점이 김한창 최기동 두 후보로부터 제기돼 공정성의 시비에 휘말렸다.


김종식 예비후보는"네거티브를 경계하며 정책선거로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선거를 위해 시민만 바라보며 자부심과 검증된 경쟁력으로 전진하겠다"고 밝히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김한창 후보는 "목포시는 현직 단체장이 민주평화당 소속이므로 더불어민주당 단체장 후보가 도덕적 흠결이 있을 경우, 촛불민심을 담아내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재심을 통해서 도덕적 흠결이 있는 후보를 배제하고 건강한 후보 간에 아름다운 경선을 할 수 있도록 재심요청을 드린다"며 중앙당 재심의 필요성을 강력히 역설했다.


목포시장 경선이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중앙당의 재심 결과에 세간의 이목이 점점 더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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