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민투표법 무산 책임, 한국당이 져야할 것"

정치일반 / 백성진 / 2018-04-23 1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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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 통신)백성진 기자=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개헌 관련해 자유한국당에 "오늘 오전까지 국민투표법 개정에 나서지 않아 무산되면 모든 책임은 오로지 자유한국당이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개헌 반대 세력이자 호헌 세력인 한국당에 대해 국민이 투표를 통해 매서운 심판을 내릴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6월 동시선거를 결정할 전제조건인 국민투표법 처리시한이 임박했다"면서 "오늘 오전 중으로 국민투표법 처리에 대한 여야간 합의가 없으면 국민투표법 처리가 불가능해진다. 국민투표법이 처리가 안되면 6월 동시 투표 개헌도 불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투표법은 그 자체로 개헌을 완성하는게 아니다. 여야가 합의한 발의시한인 5월 4일까지 개헌 논의를 2주간이라도 더 하자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그런데 왜 (20일로 합의했던) 본회의를 안 하느냐"며 "이유는 분명하다. 15개월 동안 개헌에 발목만 잡던 한국당이 특검을 빌미로 개헌을 완전히 걷어차겠다는 것 아니냐. 염동열, 홍문종 체포동의안 자동상정을 막아보겠다는 얄팍한 술수임이 분명하다"고 한국당을 직격했다.


우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을 둘러싼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도 '색깔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1일 북한의 핵실험 중단,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조치는 의미 있는 조치"라며 "한국당 등 일부 수구세력은 비핵화를 위한 걸음마다 위장평화쇼, 의미없다는 평가절하로 찬물을 끼얹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색깔론에만 매달려 국민의 외면을 받을지, 갈라파고스처럼 단절되고 고립된 냉전세력으로 남을지 평화와 번영 세력으로 함께 갈 것인지 진지하게 숙고를 바란다"며 "외교안보문제 만큼은 국익을 먼저 생각해줄 것은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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