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드루킹 조작, 따지고 보면 우리도 피해자"
- 정치일반 / 백성진 / 2018-04-17 13:37:28
| 1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곽정일 기자) |
(이슈타임 통신)백성진 기자=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민주당원 댓글조작'사건과 관련해 "우리도 피해자다. 민주당이 고발했고 민주당이 피해자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에서 "어제 경찰은 드루킹이 일방적으로 전송한 문자 대부분을 김경수 의원이 확인조차 하지 않았고, 통화 내역도 전무했다는 점을 발표했다"며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 사이에 부적절한 연결고리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당 주요 정치인들도 드루킹의 공격 대상이었다는 증언까지 잇따르고 있다"며 "따지고 보면 우리 당 역시 피해자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이 침몰할 것', '문재인 정부는 예수회'라는 허언증을 넘어 과대망상 증세까지 보인 개인의 일탈을 두고 여당 차원의 개입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전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이나, 지난 대선 시기 허위 제보조작 사건과 동일시하는 일부 야당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매우 유감"이라며 "그 주장의 근거지가 국정농단 주범인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과 증거조작 세력이 속한 당의 대통령 후보 출신이라는 점에서 황당하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이 고발했고, 민주당이 피해자인 사건이며, 자발적 활동에 인사 청탁 등 대가를 요구한 세력에게 단호하게 거절한 것도 정부여당"이라며 "두 보수정당이 자신들의 행위와 연계해 조직적 음모로 몰아가는 것은 자해행위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번 댓글 사건에 대해 특검을 주장하며 "모든 국회일정을 걸고서라도 명명백백 밝히겠다"고 밝히면서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힘들 수 있다는 예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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