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건강 바로알기]자세 습관에서 나오는 일자목 원인은?
- 칼럼 / 에이스병원 / 2018-03-21 14:35:45
거묵복증후군, 스트레칭으로 예방할 수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누구나 한 번쯤 거북목, 일자목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또는 근육이 없을수록 일자목이 잘 생기지만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급증, 잦은 컴퓨터 사용 등 IT 기기의 보급으로 인해 10~30대가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일자목이란 정상적인 목은 'C자형'을 그리는 반면 일자목 증후군은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경추가 일자의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흔히 말하는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뒷목과 승모근 등의 근육이 뭉치면서 경추통, 어깨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아래 해당 사항이 있다면 일자목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1. 어깨와 등이 굽은 경우
2. 뒷목과 어깨가 자주 뭉치고 뻐근하다
3. 장시간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4. 평상시 높은 베개를 베고 잔다
5.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고 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프다.
일자목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 중 대다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목디스크, 척추변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시키고 자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그 방법들로는 아래와 같이
1. 턱을 끌어당겼다 목 뒤로 젖히기
2. 양손을 깍지 끼고 뒷머리에 대고 목 굽히기
3. 양손을 깍지 끼고 앞으로 뻗고 목 뒤로 젖히기
4. 한 손을 머리에 대고 옆으로 목 젖히기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일자목 증후군의 경우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자세로 인하여 일자목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자목의 경우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으로 예방할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빠진 경우에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킬 수 있는 치료를 먼저 처방하게 된다.
치료 방법으로는 인대 강화 주사를 처방하기도 하고 도수치료를 통해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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