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세훈 자택 압수수색…국정원 특수활동비는 어디다 썼나

정치일반 / 류영아 기자 / 2018-01-19 16: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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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아파트 매입 지원, 국가정보원 안가 인테리어 등 의혹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사건에 관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검찰이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원세훈 전 원장의 강남구 개포동 자택 등 3~4곳에서 각종 자료와 컴퓨터 전산파일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원 전 원장이 불법으로 조성한 국정원 자금으로 자녀들의 아파트 매입 자금을 지원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세훈 전 원장은 국정원 댓글 공작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개입 혐의는 물론 국정원 해외 공작금 20억원 상당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국정원 안가 인테리어를 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2012년 총선과 대선 등 각종 선거과정에 국정원 심리정보국 직원들을 동원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반대 댓글 등을 작성하게 해 선거에 영향을 끼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한편 검찰은 원세훈 전 원장의 국정원 자금유용 혐의와 관련한 돈의 사용처 조사를 위해 조만간 원세훈 전 원장의 부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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