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국정원' 문성근·김여진 낯뜨거운 나체사진 합성·유포
- 정치일반 / 정준기 / 2017-09-15 09:51:08
| MB 정부시절 국정원이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의 나체 사진을 합성하고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의 이미지 실추를 위해 이들의 얼굴과 나체사진을 합성해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14일 국정원 적폐청산TF와 사정 당국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이 재임하던 2011년 10월 국정원 심리전단은 한 보수 성향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나체 합성사진을 게시했다.
알몸의 두 배우가 침대에 함께 누운 낯뜨거운 합성 사진 위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당시 문성근 씨는 야당 후보 단일화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던 중이었고 김여진 씨는 반값 등록금 공약을 위한 1인 시위, 한진 중공업 농성 당시 지원 등 정치적 발언과 행동을 꾸준히 했었다.
국정원 TF는 지난 11일 2009년 7월 김주성 당시 기획조정실장의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하고 정부 비판 성향 연예인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이들의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TF는 국정원 심리전단이 기조실로부터 퇴출 대상 연예인 명단을 넘겨받고 인터넷에서 이들을 공격하는 활동을 벌인 것으로 결론지었다.
합성 사진 유포에 앞서 시안을 만들어 A4용지 한 장 짜리 보고서 형태로 상부에 보고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명박 정부 '연예인 블랙리스트' 수사를 의뢰받은 검찰은 심리전단이 '심리전' 차원에서 문 씨와 김 씨의 합성 사진을 유포했을 가능성에 주목해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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