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하 논란' 김중로, 강경화에 "은발 멋있다" 발언 사과

정치일반 / 정준기 / 2017-09-13 0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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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소지 있어 당사자인 강 장관에게 사과"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강경화 장관을 상대로 한 발언이 논란이 된 김중로 의원이 강 장관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김중로 페이스북]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이 결국 사과했다.


김 의원은 12일 대정부질문에서 강경화 장관에게 "하얀 머리가 멋있다. 여자분들이 지금 백색 염색약이 다 떨어졌답니다. 그렇게 인기가 좋답니다. 저도 좋아한다"며 "그런데 외교가 그렇게 잘돼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여성비하"라고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무엇을 사과하라는 거냐, 시간 없으니 좌중에서 떠들지 마시라"며 언쟁을 벌였다.


해당 발언이 공개되며 비판의 목소리가 빗발치자 결국 김 의원은 고개를 숙였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김중로 의원은 오늘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강 장관에게 한 머리색 관련 언급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당사자인 강 장관에게 사과했고 강 장관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질문을 해주셨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답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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