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이정현 "아픈 역사 표현하기 위해 36.5kg까지 감량했다"
- 연예 / 김담희 / 2017-06-13 09:23:51
'말년' 역할 소화 위해 역사적 자료 조사는 물론 사투리 활용까지
(이슈타임)김미은 기자=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영화 '군함도'에 출연하면서 아픈 역사를 표현하기 위해 몸무게를 36.5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 군함도(하지마 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정현은 '군함도'에서 온갖 수난 속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말년' 역할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연약한 조선의 어린 소녀들을 보호하는 '말년'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이정현은 역사적 자료를 연구하는 것은 기본 사투리를 활용해 디테일에도 큰 신경을 쏟았다. 또 작품을 위해 36.5kg까지 감량하고도 5kg에 육박하는 총을 들고 탈출 액션의 총격신을 직접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파워풀한 캐스팅이 더해져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정현이 영화 '군함도'에 출연해 연기를 위해 36.5kg까지 감량했다.[사진=네이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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