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조간신문 브리핑 / 프레스뉴스 / 2025-12-29 06: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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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월) 비

1. 민주당이 야권의 통일교 특검 도입 요구를 수용한 지 4일 만에 자체 ‘통일교 특검’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수사 대상에는 신천지까지 포함됐으며 부실 수사 의혹을 받은 김건희 특검은 제외했습니다. 특검 추천은 대한변호사협회·한국법학교수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1명씩 하도록 했습니다.

정교 유착을 수사하는 데 통일교뿐 아니라 신천지, 정광훈 그리고 손현보까지 몽땅 포함 해야~

2. 정청래 대표가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정교유착은 위헌 그 자체로 민주적 기본질서를 정면 위배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을 통해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정교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서 해산돼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건 개인의 비리 문제가 아니라 헌법을 위반한 사항으로 사이비 집단 역시 해산시켜야~

3.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연일 쏟아지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고심한 뒤 이번 주 초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를 두고 침묵하고 있는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모든 것을 ‘변기’가 빨아 드리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면 결자해지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만…

4. NBS 전국지표조사에서 대구·경북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19%까지 떨어졌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조사 표본이 많지 않아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많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국민의힘 인사들 사이에서는 “대구·경북 민심이 차가워진 것은 사실”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아주 흔적조차 지워버렸으면 좋겠지만, 결국 투표 날 ‘고향 앞으로 가’ 할 거임~

5. 장동혁 대표가 보수 정당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취지에서 당 정강·정책 1호에 명문화된 '기본소득' 문구 삭제 추진하기로 하면서 당내에선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문구를 직접 정강·정책에 도입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꼴통 보수 정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기본소득이 가장 필요한 세대가 바로 노년층이고 취업 전 청년층이라는 걸 알랑가 몰라~

6. 장동혁 당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손잡을 수 있다는 일종의 연대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 전 대표를 향한 징계에 이미 칼을 빼든 상황과 각각의 지지기반, 리더십 스타일 등을 고려하면 연대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양측의 판단입니다.

당은 망하느냐 마냐의 기로에 섰는데 당권 잡겠다고 혈안인 국힘이 안 망하고 버티는 게 신기하다~

7. 나경원 의원 주최로 극우 유튜버들이 국회에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행사 이름은 '공정미디어 정책 포럼'인데 내란을 옹호한 극우 유튜버 고성국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등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들이 모여 서로 상까지 주고받으면서 격려하고 한껏 추켜세웠습니다.

요즘처럼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극우로 치달을 때 막바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아쉽다.

8. 김민수 최고위원이 당 안팎에서 이어지는 중도 외연 확장 요구가 허울 좋은 구호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지도부에서 수차례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했지만, 실효성이 없지 않았냐고 되물으면서, 이른바 '장한석'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단칼에 선을 그었습니다.

자신이 암세포라는 걸 전혀 모르는 김민수~ 이런 김민수가 변치 말고 쭈욱~ 가길 기대합니다~

9. 한동훈 전 대표가 통일교 특검을 받기로 한 민주당이 추천 특검'을 대한변협과 한국법학교수회 등에서 추천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막 나가고 있다"며 "황당하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한 전 대표는 친민주당 인사들이 추천하는 특검을 할 바에는 차라리 자신을 지명하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이 특검을 한다고 하면 나경원이 극렬 반대할 거 같은데~ 아무튼 너는 수사나 잘 받으셔~

10. 3대 특검의 수사 기간이 마무리되면서 윤석열에 대한 법원 재판이 언제 최종 결론이 나올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대 특검법은 특검이 기소한 사건의 경우 다른 사건보다 우선해 1심은 6개월, 2심은 3개월, 3심은 3개월 안에 끝내야 한다는 이른바 '내란 재판 6·3·3'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이미 6개월 내 선고도 어겼고, 2월이면 법관 정기 인사도 기다리고 있어서 이게 될지 의문이네~

11.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내란 특검에 의해 10년 형을 구형받은 윤석열이 공수처의 수사 방해 혐의를 반박했습니다. 윤석열은 공무집행방해 결심 공판에서 “계엄을 해제했는데도 내란 몰이를 하면서 관저에 밀고 들어오는 걸 보셨지 않느냐”며 “대통령을 얼마나 가볍게 봤겠나”고 말했습니다.

이 정도면 과대망상증 환자가 아니라 알콜성 치매로 사리 분별을 못 한다고 보는 게 맞을 듯..

12.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가 사기를 당했다’며 납기 지연을 질타한 철도 제작 기업 다원시스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국토부는 다원시스가 정부로부터 받은 선급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생산시설 증설을 하지 않고 필요한 자재나 부품을 구입하지 않은 등 계약을 위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게 바로 전형적인 코레일 출신 전관들에 의한 커넥션의 행태로 보면 정답이라는 거~ 전관 청산~

13. 서울 지역 자치구들이 정부의 출산 지원 정책 도입에 맞춰 기존에 지급하던 자체 현금성 복지를 대폭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늘어나자, 지자체가 예산 절감을 이유로 발을 빼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저출생 대책의 실효성을 낮추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방 지자체들이 예산 때문에 골머리를 앓으면서도 인구가 느는 이유를 모르는 거지~ 싹 갈아 치웁시다.

14.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혐의로 기소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북한군 총격을 받아 숨진 뒤 이 씨가 ‘자진 월북’을 했다고 몰아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지 3년 만에 나온 판결입니다.

남북 관계를 위해 국민의 죽음까지 왜곡했다고 3년을 우려먹더니 이제 역풍을 맞아야지 않겠어?

15. 지난 20대 대선 직전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 조직폭력배 뇌물 수수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했던 편지가 대선 국면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이 편지가 조작됐다는 감정 의견이 대선 전에 나왔지만, 대검찰청에서 이를 묵살했던 것으로 보고 권익위가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거야말로 부정선거 아니겠습니까? 지난 대선은 원천 무효로 반드시 대선 자금 회수해야~

16. 서울동부지검에 파견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이 공수처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백 경정은 영장 신청 접수를 거부한 공수처에 3,500쪽의 사건 기록을 두고 왔다며 "접수를 거부하는 사유든, 불청구 사유든 문서로 통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합동 수사본부는 만들어 놓고 수사에서 제외시키고 결론부터 내버리면 뭐 하러 수사본부 만드냐고~

17. 대만 정부가 자체 건조한 첫 재래식 잠수함 ‘하이쿤’에 옛 대우조선해양에서 불법적으로 빼돌린 기술이 사용됐다고 보고 법원이 해군 중령 출신의 A 씨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국내 방산 기술이 불법적으로 유출돼 외국 정부의 무기 개발에 활용된 사실을 법원이 인정한 첫 사례입니다.

벌금과 추징금을 합쳐서 1100억도 그렇고 징역이 고작 2년 6개월이라는 건 이해가 안 됨~

18. 이화여자대학교를 포함한 일부 대학과 육사를 비롯한 사관학교가 2025학년도 대학별 고사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관련 대학들이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 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시정명령을 확정했습니다.

시험 끝내고 신입생 다 뽑아 놓고 백날 시정 명령하면 저게 지켜지겠냐고요~ 이해가 안 가네~

19. 중국 단체 관광객 감소로 공실이 늘어난 일본 호텔들이 한국 시장을 겨냥한 특가 공세에 나서면서, 한국인의 일본 여행 수요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출국세를 3배 인상하면서, ‘싸진 숙박비’와 ‘비싸진 세금’이 동시에 작용하는 기형적 구조가 굳어지는 모습입니다.

중국 때문에 적자 중인 여행 수지를 한국과 대만으로 메꾸려는 수작에 이번에도 홀랑 넘어갈 듯~

이 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보수 인사 이혜훈 발탁.
연말연시 법원 2주간 휴정 기간에도 내란 재판은 안 쉰다.
특검, '로저비비에' 관련 김기현과 아내 둘다 재판에 넘겨.
홍준표, ‘장한석’ 모여본 들 지선 어려워, 윤 사람 도려내야.
경찰, 주말에도 통일교 천심원 원장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
삼부토건 이기훈 55일 도주 도운 코스닥 상장사 회장 기소.
서해 공무원 유족 “국가가 국민 안 지켰는데 무죄 말이 되나”.
쿠팡 김범석 김유석 형제, 5개 상임위 청문회도 ‘불참’ 통보.
개그맨 이혁재 또 사기 혐의 피소 “3억 원 빌린 뒤 안 갚아".
“결국 오른다" 내년 자동차보험료 5년 만에 인상 유력.

더 하면, 더 할 수 있다.
-윌리엄 해즐릿-

2025년이 오늘까지 딱 3일 남았습니다.
짧고, 굵게 “더 하면, 더 할 수 있다”는 명언을 들고 온 이유는 유종의 미를 남기기 위해서는 이 짧은 3일간의 시간에도 ‘더 하면, 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25년을 승리의 해로 마감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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