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기만 더 이상 안된다…슈퍼주니어 멤버들 선택 존중한다＂

(이슈타임)김희영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팬들이 성민의 퇴출을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에는 '성민 슈퍼주니어 활동 중지 요구 성명서'가 게재됐다.

공개된 성명서에는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더 이상 이성민의 팬 기만행위와 팀을 고려치 않은 독단적 행동을 지켜볼 수 없다. 이성민 퇴출을 요구한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팬들은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의 팬을 무시해 왔던 행동이 슈퍼주니어 그룹 활동에 타격을 입힐 것이 자명하다고 판단했다. 성민이 계속 멤버로 활동하는 게 부당하다고 생각해 의견을 성명으로 제기한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은 '성민의 결혼으로 인해 이러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 결혼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하는 팬들을 무시했고, 심지어 기사로 사실을 접하게 해 팬들을 돌아서게 했다'고 의견을 밝혔다. 더불어 '요구하는 것일 뿐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퇴출에 대해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성명서에는 10년 동안 팬들이 붙여준 성민 애칭을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사용한 점, 군 입대 및 제대 후 소통하지 않는 점, 결혼으로 콘서트에 불성실했던 점 등이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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