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약물 논란' 빅뱅 탑, 오는 29일 첫 공판

연예 / 박혜성 / 2017-06-08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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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출석 의무 있으나 회복 여부가 변수
대마초 논란 후 약물 과다복용으로 입원 중인 탑의 첫 공판이 29일에 열린다.[사진=JTBC 뉴스]


(이슈타임)신혜선 기자=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빅뱅 멤버 탑의 첫 재판 일정이 오는 29일로 정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29일 오전 11시 30분 탑에 대한 공판을 연다.

공판기일은 피고인의 출석이 의무이기 때문에 탑은 직접 법정에 나와야 한다.

다만 탑이 현재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그의 회복 여부가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앞서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여성 한 모 씨와 총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2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경찰은 탑을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하고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했다.

하지만 그는 4기동단 숙소에서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잠이 들었고, 병원 입원 후 사흘이 지나도록 별다른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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