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마지막 연애＇ 주제로 육아일기 집필 예정

(이슈타임)김미은 기자=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가 아내 변수미 씨와 딸 예빈 양을 방송에서 최초공개했다.

6일 첫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 이용대 선수는 57일 된 딸의 모습을 자랑했다.

이날 이용대는 '내 생애 마지막 연애'라는 주제로 딸 예빈 양의 육아일기를 집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대는 셀프카메라를 통해 아내 변수미 씨의 모습도 공개했다. 이용대는 방송 출연을 고민한 이유에 대해 '아내가 임신 후 20㎏이 쪘다. 살이 많이 쪄서 출연을 망설였다'며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대는 '아내는 끊임없이 나에게 이야기를 걸어서 심심할 틈이 없다'며 '아내가 아이를 키우느라 힘들 텐데도 아침에 먹는 것을 꼭 챙겨주려고 한다. 저녁에도 운동 끝나고 오면 잘 먹어야 된다고 항상 챙겨 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변수미 씨도 남편 이용대 선수에 대해 '부종 때문에도 그렇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저를 지켜주려고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용대 선수가 딸 예빈 양을 위해 직접 집필할 육아 일기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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