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에 굴복 않겠다" 아리아나 그란데, 테러 피해 입은 팬들 병문안

연예 / 박혜성 / 2017-06-03 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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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美 전역 생중계 통해 사랑·희망 메시지 전파 예정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콘서트에서 발생한 테러로 부상을 입은 팬들을 병문안했다.[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이슈타임)김미은 기자=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지난달 22일 영국 맨체스터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테러로 부상을 당한 팬들을 병문안했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들은 3일 그란데가 왕립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에 입원 중인 소녀 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란데가 찾아간 팬은 10살 소녀인 제이드 패럴만으로, 폭탄 테러 때문에 두 다리가 골절돼 두 차례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그란데는 페럴만 외에도 이 병원에 입원 중인 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그란데는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자 오는 4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크리켓 경기장에서 자선 콘서트 '원 러브 맨체스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마일리 사이러스, 콜드플레이, 패럴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가 총출동하며, 수익금은 전액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미 ABC 방송사와 계열 네트워크, 월트디즈니 산하 방송 프리폼, 캐나다 벨미디어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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