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연경 "터키 男 결혼 통해 귀화 제안받아"

연예 / 김담희 / 2017-05-30 09: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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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몇 번 만남이 있었다" 솔직 발언
김연경 선수가 구단 페네르바체 회장으로부터 터키 남성과 결혼해 귀화를 제안받았다고 밝혔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이슈타임)김미은 기자=배구 여제 김연경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과거 터키 남성과 결혼해 귀화할 것을 제안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구 김연경 선수가 출연해 '비인기 종목의 차별이 못마땅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각국의 비정상 대표들과 토론했다.

김연경의 등장에 이탈리아 비정상 알베르토 몬디는 김연경의 모든 경기를 봤다고 밝혔고 일본 비정상 오오기 히토시는 '급이 다르다. 일본 활동 시절 상대 팀 감독이 100년에 한 번 나올 선수라고 극찬했다'고 전했다.

오오기의 말을 들은 김연경 선수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계속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연경 선수는 '리우 올림픽 이후 배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예전보다는 괜찮아졌지만 지원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 보니까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연경은 자신이 속해있는 터키 리그에 대해 '터키에서는 여자 배구가 더 인기 있다. 여자 배구에 대한 지원과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덕분에 좋은 선수들도 많이 이적하고 있고 배구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인기가 더 상승하고 있다. 한국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터키로 귀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김연경은 소속팀 페네르바체 회장님으로부터 터키 남성과 결혼을 통한 귀화 제의를 받았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 전현무가 '얘기가 잘 진행되고 있냐'고 묻자 김연경은 '됐다가 안 됐다가 한다. 개인적으로 몇 번 만남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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