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2연패 도전

스포츠 / 박혜성 / 2017-05-03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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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1차전 '마드리드 더비' 3대 0 완승 거두며 유리한 고지 점령
레알 마드리드가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한다.[사진=Express]


(이슈타임)이민호 기자=세계 최고의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2연패 도전에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1일 열리는 2차전에서 4골 차로 지지 않는 이상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더비'는 매번 치열한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이번 대결에서는 호날두의 원맨쇼로 레알 마드리드가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팀 성적은 물론 역대 토너먼트(52골), UCL 4강전 최다골(13골), UCL 통산 개인 최다 득점(103골)까지 모두 갈아치웠다.

특히 이날 해트트릭으로 호날두는 라이벌 메시가 보유하고 있던 챔피언스리그 해트트릭 7회 기록과 동률을 이뤄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호날두는 앞으로 최대 2경기를 더 치를 수 있는데 그 중 한 경기에서라도 해트트릭을 달성하면 메시를 넘어설 수 있게 된다.

또한 호날두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10골로 11골인 메시를 1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호날두가 최근 높은 득점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남은 경기에서 메시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2연패는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1955년부터 시작된 전신 유러피언컵의 경우 초창기 5연패도 있었지만, 1992년 지금의 틀대로 챔피언스리그가 된 이후에는 2년 연속 결승 진출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 팀 밖에 없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두 번째 결승에서 FC 바르셀로나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역사상 첫 2연패를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예년 이상의 전력을 보여주고 있어 과연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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