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미우새' 하차…"5월 복귀 없다"

연예 / 김희영 / 2017-04-29 17: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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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는 것 내 욕심 같아 예정대로 하차 결정"
배우 한혜진이 '미운우리새끼' 하차에 대해 입을 열었다[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이슈타임)김희영 기자=배우 한혜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하차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지난해 12월 프로그램을 하차한 것이 맞다. 제작진분들께서 프로그램 시작 단계부터 제 사정을 다 아시고도 감사하게도 어려운 상황을 수용해 주시고 좋은 기회를 줬다. 계속 함께하고 싶고 욕심나는 프로그램인 '미우새'는 위클리 프로그램이라 제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녹화할 수도, 그렇다고 남편을 홀로 계속 둘 수도 없어 예정대로 하차하고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하차 이후에 5월에 다시 들어오면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주셨고 하고 싶고 욕심이 났지만 또다시 인사드리고 가족 곁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시청자분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제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죄송한 마음으로 제 의사를 말씀드렸고 잘 마무리가 된 줄 알고 있다'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혜진은 '이것이 제가 알고 있고 말씀드릴 수 있는 전부이다. '미우새' 제작진들과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폐를 끼치게 돼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뿐'이라며 '제 욕심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고 이 글 또한 저를 보호하기 위한 이기적인 글은 아닐까 한참 망설이다 계속되는 기사로 오해가 불거지는 것 같아 글을 쓰게 됐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해 8월 '미우새' MC로 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했으나, 같은 해 12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한혜진은 오는 5월 기성용의 시즌이 종료되면 다시 '미우새'에 복귀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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