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정형돈 "어차피 내일 또 씻어야 돼"…1일 1샤워 고수

연예 / 김담희 / 2017-03-29 09: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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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땀도 안 흘렸는데 왜 씻냐" 김용만 꼬드겨
정형돈이 김용만에게 씻지 말고 자자고 유혹하는 모습이 방송 전파를 탔다.[사진=JTBC '뭉쳐야 뜬다']


(이슈타임)송윤희 기자=정형돈이 싱가폴 여행에서 1일 1샤워 원칙을 고수했다.

28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지난주에 이어 싱가포르 패키지여행 모습이 담겼다.

싱가포르 여행지에서 밤을 맞이한 패키지팀 멤버들은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클락 키를 찾아 리버보트에 탑승했다. 아름다운 야경에 흠뻑 취한 멤버들은 랜드마크 호텔 근처에서 레이저쇼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숙소에 돌아온 김용만은 룸메이트 정형돈에게 '지금 세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형, 어차피 내일 한국 가지 않냐'고 대답했다. 김용만은 '너 '어차피'라는 말 좀 하지 말아라'며 타박했다.

지난밤에도 정형돈은 김용만에게 '땀도 안 흘렸는데 왜 씻냐. 형이 정환 형님이랑 지내면서 계속 아프지 않았냐. 안 하던 짓을 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김용만에게 '우리가 호텔에 왜 이 돈을 내고 온 거 같냐. 그동안 하지 않았던 거를 누리라는 거다. 얼마나 좋냐. 안 씻고 바로 자는 거'라며 설득에 나섰고 이에 김용만은 잠시 고민하다 결국 침대에서 그대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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