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사위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청취자들에게 뜻깊은 조언 ＇눈길＇

(이슈타임)김희영 기자=개그맨 박명수가 딸 민서가 데려오는 사윗감을 처음에는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결혼 전 반대하던 장인어른이 결혼 후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는 한 시청자의 사연을 읽었다.

이에 박명수는 '이렇게 가족이 잘 지내는 것도 복이다. 좋은 분들 가족이 되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딸 키우는 입장이지만 어떤 사윗감이 와도 처음에는 반대할 것'이라며 '능력은 있는지, 왜 이렇게 멕아리가 없는지 묻겠지만 내 사람이 되면 자식만큼 잘해주는 게 처가댁이 아닌가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박명수는 '마찬가지로 며느리도 그래야 한다. 그런데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도 딸이 될 수 없다'고 말하더라. 그렇게 따지면 사위도 아들이 될 수 없다. 다르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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