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TV show MC·작가·배우 등 다방면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이슈타임)이지형 기자=대만의 여성 솔로 싱어송라이터 가수 Cheer Mon은 TV show MC, 책 작가, 여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지난 2015년 발매한 앨범 'My Melody'가 있으며, 'Traveling With Melody'라는 대만 여행 서적을 쓰기도 했다.

최근에는 에이타운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가수 Andy A47, 홍콩의 남성 듀오 Myar 등과 함께 'A Town Family PART ONE' 앨범을 발매해 주목을 받고 있다.

Cheer Mon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U ' I'에서 Andy A47과 하모니를 이뤘다.

Cheer Mon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과 앞으로의 바람 등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

[인터뷰 전문]

안녕하세요 Cheer Mon입니다.

에이타운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된 계기
- 대표님 Andy A47은 대만 활동을 통해 프로듀서로 알고 있었어요 웨이보로 2016년도 5월부터 홍콩 지사를 통해 연락했는데 만나지 못하다가 꾸준히 계속 저의 영상과 노래를 보내면서 2016년 11월 대표님을 만나 전속 계약까지 이뤄졌어요.

프로듀서 Andy A47과 작업 호흡
- 한국과 대만의 음악 스타일에서도 차이가 있어서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대표님께 하나하나 배우면서 재밌게 작업을 했어요.

'A Town Family PART ONE' 앨범 U'I 데모를 처음에 듣고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 처음에 음악을 들었을 때 노래가 너무 좋았고 계속 기억에 남았어요. 함께 작업을 하고 싶었던 대표님과 듀엣으로 녹음을 한다는 게 영광이었어요.

'U'I' 노래와 뮤직비디오 작업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대만은 보통 10시간 정도 스튜디오에서만 촬영을 하는데 한국은 24시간을 촬영하고 야외에서도 촬영하는 차이에 놀랐어요. 한컷 한컷 정성을 다해서 촬영하는 스텝들을 보면서 프로페셔널하게 보였어요 그리고 야외 촬영했던 시기가 2016년 11월이어서 한국의 가을을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프로듀서 Andy A47과 참여한 'U'I' 곡을 소개한다면?
- 'U'I'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남녀 간의 따뜻한 사랑과 추억들을 느낄 수 있는 곡이에요. 대표님은 한국어로 전 영어로 부르면서 대만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독특한 사랑 노래라고 생각해요.

여러 나라에 공개되는 앨범에 참여한 소감
- 해외에 저를 알릴 기회가 없었는데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여러 나라에서 저의 앨범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대만에서는 소규모로 녹음하고 앨범을 발매하다가 한국에서는 대표님을 포함한 작곡가 팀, 엔지니어 등 많은 스텝들과 작업을 하는 걸 보고 놀라웠어요.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해외 활동
- 전 한류 문화를 좋아해서 한국에도 저를 많이 알리고 싶어요 한국의 음악방송 등 많은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어요.

한국에 온 소감
- 2016년 11월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내한했을 때는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었는데 최근 내한했을 때는 추웠어요. 한국 사람들도 친절해서 좋았어요.

친해지고 싶은 한국 아티스트가 있나요?
- 비(Rain), 왜냐하면 노래와 연기 다 잘해서 좋고 귀여워 보여요.

한국에 소개해주고 싶은 대만 콘텐츠
- 대만의 '야시장'을 알려주고 싶어요. 현재 음식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해서 관심이 많아요.

다양한 작업을 해왔는데 작업별 느끼는 매력
- 가수는 가사에 저만의 스토리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 MC는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점, 배우는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제 목표는 대표님과 같이 활동하면서 저희 'A Town Family' 가 아시아에서 유명해지고 사랑받는 거예요.
'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