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윤아 "혼자서 아이 키우는 일 어렵더라" 눈물
- 연예 / 김담희 / 2017-02-23 09:50:30
"부모 돌봄이 필요했는데 돌보지 못해 미안했다"
(이슈타임)전석진 기자=배우 오윤아가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손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절친 특집 '너는 나의 귯걸'로 꾸며져 오윤아와 아이비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싱글맘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게 어렵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이 쉽게 농담하고 남자들이 쉽게 연락하고 덮치려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트라우마로 남았다. 결혼을 일찍 하면 진지하게 연기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아이가 아팠던 때를 꼽았다. 그는 '발달이 느렸고 영양 상태도 안 좋았다. 5살 때 보통 18㎏ 나가는데 아들은 9.5㎏ 정도 됐다. 그래서 아이가 굉장히 예민했다. 부모의 돌봄이 필요했는데 돌보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전했다. 또 오윤아는 '나도 몸이 많이 아팠다. 당시 너무 아파서 아이만 보면 화가 났다. 잘 해주지 못해서 화가 났는데 그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풀더라. 이러면 안 되겠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따로 살게 되면서 더 일을 열심히 했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
오윤아가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싱글맘으로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사진=tvN '택시'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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