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 작품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 대해 솔직하게 얘기 나눠

(이슈타임)전석진 기자=배우 이다해가 과거 드라마 '추노' 겁탈신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하숙집 딸들'에서는 배우들이 작품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토로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박시연은 나쁜 역할만 맡게 되는 것, 윤소희는 하고 싶지 않은 노출이나 애정 연기를 해야 하는 것이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다해는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추노'를 언급하며 '반 사전제작이었는데 거의 9화까지 찍어놓고 방송을 했다'며 '그런데 첫 회에 제가 겁탈당하는 장면이 있어서 선정성 논란이 있었다. 제가 남장을 하고 산에서 겁탈을 당했는데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전 이미 다음에 벗는 장면도 찍혀 있었다. 결국 제작진이 생각해 낸 게 모자이크였다. 저도 몰랐는데 방송에 나가고 나서 알았다. 모자이크 하니까 더 야해 보였다'고 말했다.

또 이다해는 '그것 때문인지 갑자기 남성 팬이 늘었다'며 '저는 속상한데'라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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