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강정호, 과거 2차례 음주 사고 전력 드러나 '삼진아웃' 대상
- 스포츠 / 박혜성 / 2016-12-05 09:35:53
'삼진아웃'시 면허 취소돼 2년 간 재취득 불가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최근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된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과거에도 이미 두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씨가 2009년과 2011년에 각각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어 '음주 운전 삼진아웃제' 적용대상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9년 8월 음주 단속에 적발됐고, 2011년 5월에는 이번과 마찬가지로 술을 마시고 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냈다. 다행히 두 차례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 2009년과 2011년은 강정호가 각각 국내 프로야구 구단 '히어로즈'와 '넥센히어로즈' 소속 유격수로 활동하던 시기다. 특히 두 번째로 적발된 2011년 5월은 팀이 창단 후 최다연패에 빠지고 강씨 본인도 2군으로 강등된 때다. 지난 2일 강씨가 또다시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킨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4%였다. 하지만 이번 적발로 누적 적발 횟수가 3차례가 되면서 강씨는 면허 정지가 아닌 면허 취소를 당하게 됐다. 경찰은 지난 2001년 7월부터 음주 운전으로 3회 적발된 운전자의 면허를 가차 없이 취소시키는 '삼진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보통 면허 취소자는 1년 뒤 면허를 다시 딸 수 있지만, 삼진아웃에 걸려 취소되면 2년을 기다려야 한다. 아울러 경찰은 3년 동안 2차례 이상 적발된 음주 운전자를 구속수사 하기도 하지만, 강씨는 5년 만의 재적발 이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확률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강씨와 동승한 친구 유모(29)씨가 미리 짜고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를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이 부분을 집중 수사 중이다. 만약 강씨가 유씨에게 거짓말을 해달라고 지시나 부탁을 하는 등의 정황이 확인되면 경찰은 두 사람에게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음주 교통사고를 낸 강정호가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 사고를 냈던 것으로 드러났다.[사진=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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