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시리아전, 답답한 경기 끝에 0대 0 무승부

스포츠 / 박혜성 / 2016-09-07 09: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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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골 결정력 부족·극단적 침대축구로 득점 없이 마무리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시리아와의 예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이슈타임)김대일 기자=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시리아와의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6일(한국시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의 투안쿠 압둘 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는 시리아를 상대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이 지난 해부터 계속된 러시아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시리아는 향후 내전 탓에 홈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큰 상태로, 한국은 같은 조에 속한 다른 국가들보다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시리아가 남은 최종예선 기간 홈경기를 포기한다면 몰수패가 선언되기 때문에 상대 팀은 싸우지 않고도 승점 3점을 확보하게 된다.

이날 한국은 지동원이 원톱 스트라이커에 배치되고 구자철이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해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심각한 골 결정력 부족을 보이며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후반 황희찬과 권창훈을 투입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모하마드 무흐타디의 예리한 헤딩슛이 골키퍼 김승규에게 막히는 등 위협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시리아를 몰아붙였지만, 시리아 역시 극단적인 침대축구 를 구사하며 필사적으로 저항했고 결국 추가시간까지 득점은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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