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선수촌서 '몰카' 범죄 발생
- 스포츠 / 박혜성 / 2016-08-27 12:31:21
前 국가대표 선수가 여자 탈의실에 카메라 설치해 몰카 촬영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수영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몰래카메라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충북 진천선수촌 여자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몰카' 영상을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수영선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12 런던올림픽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인물로, 현재는 국가대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몰카 촬영 영상을 동성 친구인 B씨에게 보여줬다. 하지만 B씨가 이를 경찰에 제보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서울 강동구 소재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으며, 삭제된 정보까지 분석하는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A씨는 두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C씨와 함께 3년 전 한 차례 촬영했다'며 범행 일부를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공범으로 지목된 C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C씨는 이번 리우올림픽에 대표로 출전한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증언한 2013년부터 최근까지 3년치 자료 분석을 의뢰했으며, 추석 전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대한수영연맹은 조만간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들을 만나 정확한 내용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수영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몰래카메라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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