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0 도쿄 올림픽서 야구·소프트볼 경기 후쿠시마 현 유치 추진

스포츠 / 박혜성 / 2016-08-25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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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는 잘못된 정보로 재정적 어려움 겪고 있다" 주장
일본이 후쿠시마에서 도쿄 올림픽 야구 경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 당시 모습.[사진=globalresearch]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일본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일부 경기를 후쿠시마 현에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 소속 후쿠시마 현 관계자는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담당상을 만나 후쿠시마 현에서 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일부를 치르도록 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네모토 다쿠미 후쿠시마 2구 중의원은 "도쿄 올림픽을 통해 후쿠시마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모습을 어필하는 것과 동시에, 세계인의 지원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올림픽 야구 경기와 사전 캠프를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마루카와 올림픽 담당상은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대회 세부 시행) 결과가 나오는데, (후쿠시마 개최가) 실현되면 주민에게 용기를 주고 세계에 부활을 알릴 수 있다.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을 후쿠시마 현에 유치하려는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3월에는 후쿠시마 현 후쿠시마시의 계획"관리 담당자 구와지마 히로아키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후쿠시마는 잘못된 정보로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다. 후쿠시마를 둘러싼 해로운 뜬소문을 일소하고 싶다. 후쿠시마의 제품은 안전하며, 외국에서 온 선수와 관람객도 우리 음식을 먹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 달에도 후쿠시마 현 이와키시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관한 15세 이하 야구월드컵이 열리는 등 일본은 후쿠시마에서의 국제 경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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