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따로귀국 대한민국 여자 배구 현실
- 스포츠 / 김담희 / 2016-08-18 10:42:09
"메달따면 줄 포상금이 없어 메달 딸까 전전긍긍한 건 알려지지 않은 블랙코미디"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배구 여자 국가대표 팀이 금메달을 따고도 김치찌개 회식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 이번 리우 올림픽이 끝난 뒤 비행기 티켓이 마련되지 않아 선수들이 쪼개져 입국한 사실까지 더해져 누리꾼들이 배구협회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오후 여자배구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8강에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원래 전세기를 타고 22일 귀국한 예정이었던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기로 했지만 협회측에서 비행기표를 준비하지 않아 선수들끼리 따로 귀국하게 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선수들은 2버 경유하는 비행기의 이코노미석을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는 AD카드가 부족해 매니져, 통역, 팀닥터 등이 동행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자배구의 패배 이유가 선수가 아닌 협회에 있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온라인에 '한국 여자배구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여자배구의 실상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국제성적은 남자배구보다 여자배구가 훨씬 월등한데 대한 배구혐회는 돈 좀 더 받는 남자배구만 지원합니다'라여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에 여자배구는 세계 1등급 국가만 참가하는 그랑프리 1그룹인데도 돈이 없다 스폰 없다 하면서 출천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여자배구 아시안 게임에 금메달 땄을 때 회식을 김치찌개 집으로 잡아 화난 연경선수가 자비로 고급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긴건 유명한 일화이고 2012년 신사옥으로 빚더미 위에 있을 때 여자 배구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에서 4강 기염 토하니 메달따면 줄 포상금이 없어 메달 딸까 전전긍긍한 건 알려지지 않은 블랙코미디'라고 꼬집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여자배구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화제를 일으켰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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