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내 이름 '우사인' 아니에요"
- 스포츠 / 김담희 / 2016-08-17 09:26:09
자메이카 영어가 미국의 영향을 받아 미국식 발음으로 불러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세계에서 가장 빠른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자신의 이름을 정정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결승전에서 9초81에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볼트는 올림픽 육상 100m 역사상 최초로 3연패한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볼트는 200m와 400m 계주까지 출전해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우사인볼트가 매번 기록을 세우면서 그의 이름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있다. 국내 매체에서 그의 이름 Usain Bolt를 우사인볼트로 표기한다. 일반 시청자들도 '우사인'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참가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했던 볼트는 당시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의 이름은 우사인이 아니다. 유쉐인으로 불러달라'고 말했다. 볼트의 조국인 자메이카는 영국의 지배를 받다 1962년 독립했다. 자메이카의 공식언어는 영어(자메이카 영어)이며 미국과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어 많은 영향을 받아 미국식 영어에 가까운 발음을 사용한다. 따라서 Usain을 영어식으로 읽을 경우 '유쉐인'으로 부르는 것이 맞다. 실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유쉐인'이라고 발음한다. 이에 2011 대구육상 조직위원회는 볼트의 요청에 따라 '앞으로 공식보도자료에서 우사인 볼트의 이름표기를 유쉐인으로 바로 잡는다'고 밝힌바 있다.
우사인 볼트의 이름이 '유쉐인 볼트'로 정정했다.[사진=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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