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두 번째 고소녀 무고 혐의로 맞고소
- 연예 / 박혜성 / 2016-07-04 17:40:10
주말 동안 두 차례 경찰 출석해 장시간 조사 진행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이 자신을 고소했던 두번째 여성을 맞고소 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박유천의 변호인이 박씨를 두번째로 고소한 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달 20일 자신을 처음 고소했던 여성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 한 바 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주말 기간 동안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장시간 추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고소 여성들과 성관계가 있었는지, 당시 강제성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또한, 박씨가 자신을 고소한 첫번째 여성을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고소인 자격으로 보충 진술을 받았다. 경찰은 박씨가 네 차례나 피소됐고, 무고·공갈 혐의로 고소한 건도 있어 조사해야 할 양이 방대해 앞으로 최소한 1~2차례는 더 불러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다. 한편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래되고 물증이 없더라도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사리에 맞다면 유죄 선고된 판례가 많다·면서 증거가 없어도 박씨를 처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유천이 자신을 두 번째로 고소했던 여성을 맞고소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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