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 메시 은퇴 만류
- 스포츠 / 박혜성 / 2016-06-28 10:47:13
"대표팀 남아서 2018월드컵 우승해야 한다"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최근 리오넬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그의 은퇴를 만류하고 나섰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마라도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대표팀에 남아야 한다.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해 세계 정상에 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2번 연속 칠레에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내줬지만, 아르헨티나 축구의 위대함이 사라진 건 아니다"라며 "우리는 다시 일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마라도나는 각종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를 상대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 축구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메시의 대표팀 합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마라도나는 "우리는 메시를 외로운 곳으로 몰아넣었다. 메시는 다시 합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시는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출전, 준결승까지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에 진출시켰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섰다가 실축을 하며 팀 준우승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이로써 메시는 2007년 코파아메리카, 2014 브라질월드컵, 2015 코파아메리카에 이어 무려 4번이나 준우승에 머무는 굴욕을 겪게 됐다. 또한 이번에도 메이저 대회 우승에 실패하며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마라도나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는 팀의 패배가 확정되지 벤치에 앉아 고개를 들지 못했고,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더 이상 아르헨티나를 위해 뛰지 않겠다. 네 차례나 결승에 나섰지만 챔피언이 되지 못했다. 이제는 떠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메시의 은퇴를 만류했다.[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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