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이전 모델 대비 디자인 변화 거의 없을 것"

국제 / 박혜성 / 2016-06-23 1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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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단자 존재 여부 관심 집중
아이폰7은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사진=express]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올해 가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7'이 이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7이 격년마다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었던 그간의 전통을 깨고 종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존과 같은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이며, 두께는 조금 더 얇아질 전망이다.

이전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은 이어폰 연결 포트가 없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어폰 포트를 없애면 두께가 얇아지는 것은 물론 방수 기능을 높일 수 있어 일부 매체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이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일각에서는 충전기 포트가 이어폰 연결용으로 쓰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일본의 애플 제품 관련 사이트 '맥 오타카라'는 아이폰 7과 아이폰 7S가 밑면의 충전기 연결 포트로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애플 관련 예측으로 유명한 궈밍치 KGI증권 애널리스트 또한 기존의 충전기 연결 포트가 충전 겸 이어폰용으로 겸용될 것이라며, 새로운 모델은 기존보다 1㎜가량 두께가 얇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할 때 한 해에는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다음 해에는 하드웨어 디자인을 바꾸는 식으로 변화를 이어왔다.

그러나 애플이 그간의 전통을 깨려는 것은 아이폰 발매 10주년인 2017년에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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