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선수 벤치클리어링 "나와서는 안될 장면 나와 속상, 사과했다"
- 스포츠 / 김담희 / 2016-06-22 14:28:01
김강민이 몸에 공을 맞고 마운드로 달려나가면서 싸움 일어나
(이슈타임)윤지연 기자=LG 트윈스의 류제국(33)선수가 김강민 선수와 몸싸움을 한 것과 관련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지난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류제국은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4로 앞서던 5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몸쪽으로 던진 공이 김강민의 왼쪽 옆구리에 맞았다. 김강민이 얼굴을 찡그리며 1루로 걸어갈 때까지만해도 평범한 사구였지만 김강민의 시선이 마운드 쪽으로 향하면서 분위기는 험악하게 변했다. 류제국도 김강민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김강민은 서서히 발걸음을 마운드 쪽으로 옮기다가 류제국에게 돌진했다. 류제국도 물러서지 않았고 두 사람의 주먹다짐에 양 팀 덕아웃 선수들이 몰려나오는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불상사는 없었다. 양 팀 선수들의 적극적인 제지도 한 몫했다. 류제국과 김강민은 동반 퇴장 조치를 당한 뒤 각자의 덕아웃 뒷편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9-5로 LG의 승리로 끝났지만 류제국은 4이닝 4실점을 기록해 1이닝만 더 채웠으면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고, 김강민 역시 류제국에게 뺏어낸 투런포 등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활약이 빛바랬다. 경기후 류제국은 "나와서는 안될 장면이 나와서 속상하다"며 "(김)강민이 형과는 전화해서 사과하고 풀었다.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민이 형도 미안하다고 했다"며 "얼마 전에 다쳤던 옆구리에 공을 맞아 좀 더 흥분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류제국 선수가 지난 21일 진행된 경기에서 몸싸움을 벌인 것과 관련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MBC SPORT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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