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난 아들 몸에 문신 새긴 친아버지…"예술적으로 보인다"
- 국제 / 김담희 / 2016-06-17 10:41:01
"아들에게 피해를 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무죄 주장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갓난 아기의 몸에 문신을 한 아버지가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의 일간지 일파토 퀴티다이노는 아기의 몸에 문신이 잔뜩 그려진 사진 한장을 보도했다. 아이의 팔과 다리에 걸쳐 새모양의 문신이 가득 그려졌다. 아기의 몸에 타투를 한 아기의 친아버지는 "예전엔 아기를 벗겨놔도 큰 의미가 없었지만 이젠 매우 예술적인 무언가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 무엇보다도 아들을 사랑한다"며 "타투를 하고 나니 훨씬 보기가 좋다"고 말했다. 그는 자랑하기 위해 아기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곤경에 빠졌다. 사진을 본 경찰이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은 "아들에게 피해를 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면서 무죄를 선고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처벌이 불가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성의 아내도 아이의 문신을 보고 "남편이 이런 짓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혼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남성이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아들에게 문신을 새긴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아기는 문신을 새겨넣는 과정에서 피부가 상하지 않았다. 피부과전문의 알바로 포르피도는 "아기를 살펴본 결과 피부가 잘못되진 않았다"며 "건강강의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친아버지가 9개월된 아기의 몸에 문신을 새겨 경찰에 체포됐다.[사진=일파토 쿼티다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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