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이재명 성남시장 면담 요청하다 폭행 당했다" 경찰 신고
- 연예 / 박혜성 / 2016-06-13 10:57:16
"경찰청엔 도난 신고 하러간 것" 신고 여부 부인
(이슈타임)정영호 기자=배우 김부선씨가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성남시 관계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김부선씨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성남시 관계자 2명에 대한 조사가 2시간만에 종결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낮 12시43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시장을 찾아가 면담을 요구 했으나 이를 제지 당하는 과정에서 성남시 관계자들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성남시 관계자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2시간도 지나지 않아 김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처벌불원 의사를 밝혀 수사가 종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신고를 철회했고 처벌불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수사 실익이 없는 만큼 사건을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폭행과 소란은 전혀 없었다"며 "단식농성장은 민원을 받는 곳이 아니기에 김씨의 민원 상담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청엔 도난 신고를 하러간 것"이라며 언론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그는 "면담요청 한 적도 없고, 지나가다 악수 한번 한 게 전부"라며 언론이 소설을 쓴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씨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SNS를 통해 서로를 비난하는 등 실전을 벌인 바 있다.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다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사진=YTN 뉴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