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 약물 문제로 리우 올림픽 출전 좌절

스포츠 / 박혜성 / 2016-06-09 11: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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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정지 징계 불복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 예정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약물 문제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사진=ABC news]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의 리우 올림픽 출전이 도핑 문제로 무산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샤라포바에게 2년간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자격 정지 기간은 지난 1월26일부터 소급 적용돼 오는 2018년 1월25일까지다.

이에 따라 샤라포바는 오는 8월 열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샤밀 타르피슈체프 러시아 테니스협회 회장도 이날 "에카테리나 마카로바를 샤라포바 대신 올림픽에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샤라포바는 이번 결정을 불복,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징계 결정이 발표된 직후 SNS를 통해 "공정하지 못한 가혹한 징계"라며 즉각 CAS에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어떠한 잘못된 일을 고의로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샤라포바는 부정맥과 가족력이 있는 당뇨병 때문에 지난 2006년부터 빈혈 치료, 혈류 개선, 심장병 치료 등에 쓰이는 "멜도니움"을 복용해왔다.

그런데 올해 1월 1일부터 이 약물이 금지 약물로 지정됐고,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샤라포바는 당시 열린 호주오픈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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