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이유애린-민하 졸업, 자필편지로 심경 전해

연예 / 김담희 / 2016-06-09 1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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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제국 "새로운 출발을 결정한 이유애린 양과 민하 양의 앞날을 응원한다"
나인뮤지스 멤버 이유애린과 민하가 팀을 졸업한다. 사진 왼쪽 이유애린, 오른쪽 민하[사진=이유애린/민하 인스타그램]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이유애린과 민하가 소속사와의 계약만료로 그룹을 떠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나인뮤지스의 멤버 이유애린과 민하는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공식적으로 나인뮤지스 졸업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당사뿐만 아니라 나인뮤지스 멤버들에게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이유애린 양과 민하 양이 지난 7년이라는 시간동안 나인뮤지스라는 이름으로 쉼 없이 달려와 주었기에 두 멤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이어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결정한 이유애린 양과 민하 양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 "나인뮤지스는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공식적인 유닛 활동을 준비 중에 있으며, 유닛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빠른 시일내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향후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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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이유애린과 민하가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유애린과 민하는 이날 오전 나인뮤지스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나인뮤지스 졸업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유애린은 "2016년 5월 26일 공식적인 스케쥴이 끝났음을 알린다. 7년동안 함께 움직여준, 나인뮤지스를 사랑해준 팬여러분들. 나인뮤지스로서 행복했던 순간들이 더 많았기에 아쉬움이 크고, 무엇보다 멤버들과 떨어져 지내야한다는 생각에 많이 두렵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나인뮤지스의 발전과 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기에 한 발짝 물러나 나인뮤지스를 응원하고 싶다. 언제나 큰 사랑을 주신 팬들 덕분에 이유애린이란 사람이 있었고,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달렸던 것 같다. 이제 이혜민으로 더 성장하고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민하는 "제가 6년간 소속됐던 스타제국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많은 고민과 이야기 끝에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 많이 공부하고 배워서 더 성장한 모습,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 동안 기쁠 때에도 힘들고 지칠 때에도 서로 힘이 되어주며 같이 성장해온 멤버들이 있어서 많은 것들을 해나갈 수 있었다. 6년 항상 소중하게 기억하고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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