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정체는 국카스텐 하현우

연예 / 박혜성 / 2016-06-06 1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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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에게 패해 10연승 실패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정체가 공개됐다.[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이슈타임)정영호 기자='복면가왕'에서 무려 9연승을 달리며 압도적 실력을 과시하던 '음악대장'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국카스텐의 하현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은 '하면 된다'에게 아쉽게 패해 10연승에 실패하며 가면을 벗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리의 악사,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외줄타기 인생 왕의 남자, 하면 된다 백수탈출 등 총 4인의 복면가수가 31대 가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거리의 악사와 나의 신부가 꾸몄다. 거리의 악사는 김현철의 히트곡 '일생을'을, 나의 신부는 엑소(EXO)의 '으르렁'을 열창했다.

나의 신부는 판정단 투표를 통해 3라운드로 진출했고, 패배한 거리의 악사는 그룹 V.O.S 멤버 김경록이었다.

두 번째 무대는 왕의 남자와 하면 된다가 격돌했다.

왕의 남자는 한영애 '누구 없소'를 선곡, 하면 된다는 데이브레이크 '들었다 놨다'를 열창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하면 된다였고, 복면을 벗은 왕의 남자는 가수 유승우였다.

연이은 나의 신부와 하면 된다의 맞대결에서 나의 신부는 박효신 '야생화'를 불렀고, 하면 된다는 이은미의 '녹턴'을 열창했다.

하면 된다는 나의 신부를 제치고 31대 가왕 결정전에 진출, 음악대장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음악대장은 방어전에서 015B의 히트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 싱그러운 휘파람을 곁들인 유쾌한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흥겹게 만들었다.

하지만 투표 결과 31대 가왕은 하면 된다였고, 음악대장은 아쉽게 10연승에 실패하며 하면 된다에게 왕좌를 내주게 됐다.

정체를 공개한 하현우는 '이렇게 오래 갈 줄 몰랐다. 무대 위에서 느끼는 긴장과 두려움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사랑해주셔서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았다. 20주 동안 작업실에만 있었는데 이제 밖에 나가보려고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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