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시엔서 몰카 촬영하던 남성 범행 영상 공개 '분노'
- 국제 / 김담희 / 2016-06-04 19:32:37
치마속이 제대로 촬영됐는지 확인 위해 자리에서 영상 재생하기도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일본 고시엔서 몰카를 촬영하던 남성의 범행 장면을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파렴치한 몰카범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가 일었다. 최근 트위터에는 한 여고생이 고등학교 전국야구선수권대회 관전 중 앞좌석에 자신의 치마를 몰래 촬영하는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공개한 30초 분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속에는 남성의 얼굴도 생생히 담겼다. 남성은 여성의 바로 앞좌석에 앉아 스마트 폰을 이용해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기 위해 의자 밑으로 스마트폰을 밀어넣는 모습이 찍혔다. 남성을 몰카를 촬영하면서 피해 여성의 반응을 살피려는듯 옆을 쳐다보고 있었다. 피해자와 눈이 마주치진 않았지만 표정은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는 긋 뻔뻔했다. 남성은 여성의 치마속이 제대로 촬영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자리에서 영상을 재생하기도 했다. 여성은 남성의 이러한 범행을 알고 있음에도 항의할 용기가 없었다 고 말했다. 해당 영상의 정확한 촬영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피해 여성이 트위터를 삭제한 후에도 영상이 유투브로 옮겨져 여전히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다. 여고생의 고발 영상은 삭제전까지 7000건 이상 리트윗됐다. 현지 누리꾼들은 저 아무렇지 않아하는 표정이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몰카를 촬영하면서 저렇게 당당할 수 있다니 정신병을 의심해봐야한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에서 여성의 치마속을 촬영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의자 밑으로 밀어넣는 남성의 범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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