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전 세계 수익 9억8194만 달러 집계
(이슈타임)신원근 기자=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주토피아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박스오피스 모조는 '시빌 워'가 북미 지역 3억1054만 달러, 해외 6억714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9억8194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2위는 9억71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주토피아가 차지했으며, 3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8억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가장 흥행한 나라는 중국이 1억642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이 607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또한 '시빌 워'는 조만간 역대 히어로무비 가운데 6번째로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10억 달러 클럽'에 들어간 영화로는 '어벤져스'(15억2000만 달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4억1000만 달러), '아이언맨3'(12억2000만 달러), '다크 나이트 라이즈'(10억900만 달러), '다크나이트'(10억400만 달러)가 등이 있다.

한편 '시빌 워'는 초인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팀과 아이언맨팀의 치열한 격돌을 그리고 있으며, 윈터솔져가 연루된 미스터리한 음모, 리얼 액션과 유머 등을 최적으로 결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처음 등장한 블랙팬서와 스파이더맨도 성공적으로 론칭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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